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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金庸)선생과 완탄면 그리고 차씨우

아시아 문단의 큰 별이 졌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다가 김용선생이 오늘 세상을 뜨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 마음이란게 묘해서 얼마전부터 선생께선 건강하신가 어떤가 괜히 궁금해지곤 했었다. 나는 선생을 생전에 세번 만나뵐 기회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 어느 외국 회사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수행한 적이 있었는데 아시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표선수 1, 하까우(蝦餃): 딤섬이야기(2)

철수와 영희, 짜장면과 짬뽕, 수호랑과 반다비, 맥주와 치킨... 우리 주변에서 늘 바늘과 실처럼 함께 연상되는 콤비를 몇개 찾아봤습니다. 딤섬에 있어 하까우와 씨우마이가 그런 사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둘은 많고 많은 딤섬종류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또 여러면에서 대표격인 메뉴입니다. 중화권을 벗어나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딤섬 레스토랑'이...

새참과 점심과 얌차 : 딤섬 이야기(1)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건너편 풍경입니다. 빅토리아 해협을 건너 시원하게 홍콩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몇 년전인가 출장가서 묵었던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제가 방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 세장입니다. 그랬더니 어느날 자세한 질문은 생각이 안나는데 스마트폰이 갑자기 파노라마를 만들겠느냐 어...

홍콩 팀호완에서 딤섬을 먹고 결정하다

탱글탱글한 새우교자, 하까우입니다. 하까우는 새우만두라는 뜻인 蝦餃의 광동어 발음입니다. 북경어로는 쌰쟈오입니다. 그런데 이 음식은 광동지방의 특산이라 '하까우'라고 불러야 입안에 넣으면 매끈, 쫄깃, 새우탱글, 육즙화악~이 순서대로 느껴지는 바로 요녀석을 연상하게 됩니다. 이 교자의 껍질은 그냥 밀가루로 만든게 아닙니다. 반투명한 속성으로 속이 적당히...

심천에서 먹고 맛본 햄버거, 푸얼차

낯선 곳에 가면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즐겁지만 때로는 익숙한 음식을 먹으며 그 맛의 미묘한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씩 이런저런 도시에서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것을 사먹어 보기도 합니다. 서로 엄청 멀리 떨어져있고 역사적 배경과 문화도 전혀 다른 어느 아시아와 유럽의  두 도시가 맥도날드 매장안에서 거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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