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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돌아와서; 김장김치와 김치찌개

잘익은 배추김치를 먹으면 사각사각 입안에서 나는 소리에 귀도 즐겁습니다. 따뜻한 밥을 입안에 넣고 갓썰은 김치를 한조각 베어물면 매콤한 양념맛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먼저 다가오지요. 김치찌개를 한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다른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김치찌개만의 구수하고 얼큰한 맛과 냄새가 입속전체로 퍼져서 목구멍으로 넘길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잘구운 김을...

밥과술 블로그 400번째 포스팅을 맞이하며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6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글이 400번째 포스팅입니다. 아까 무심코 요즈음 올렸던 라면이야기를 이어서 올리려다보니 399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올리려던 글을 임시저장으로 돌리고 자축하는 의미에서 새로 씁니다. 300번째 포스팅을 자축하며라고 글을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와 쥬스의 집밥; 사진빨의 차이?

언니가 오랫만에 만난 동생을 챙겨서 밥을 해줍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SNS로 아빠한테 보냅니다. 오늘은 밥과술네 집이야기입니다. 우유가 방학을 해서 연말에 서울에 왔습니다. 우유는 페북으로만 보던(저는 페북을 안해 모르는데 사진도 올린다고 하네요) 언니의 음식을 먹게 되어서 즐겁고, 쥬스는 친구들을 불러 해먹이던 메뉴들을 동생에게 해줄수 있어 흐뭇...

싱글인듯 싱글아닌 싱글같은 나...의 집밥

사진은 언제 먹어도 물리지않는 콩나물무침입니다. 냄비에 물 조금붓고 콩나물 넣어 불에 올려놓고나서 마늘다진것, 파다진것, 소금 간장 고추가루 약간, 참기름 준비하다보면 5분 후딱 지나갑니다. 그럼 콩나물 꺼내어 찬물에 씻은뒤 일회용장갑 끼고 양념에 무쳐주면 끝입니다. 5분이면 만들수 있다는 간편함도 장점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니 콩...

2013년 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밥

12월 31일 저녁, 부억에서 끓이는 토마토소스 냄새가 기분좋게 거실에까지 새어나옵니다. 쥬스가 커다란 냄비에 각종 재료를 넣고 지금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눌어붙지 않게 가끔씩 저어주다가 거실에서 우유하고 놀고있는 술에게 묻습니다. 아빠, 올해 제일 맛있게 드신 음식이 뭐예요? 글쎄다...막상 생각이 얼른 나지않아서 스맛폰 사진폴더를 넘겨보다가 나름 ...

라면은 푹끓여도 맛있다: 독거노인의 집밥이야기

아주 나이드신 분이 아니라면 누구나 대개 라면은 면발이 살아있게 끓여먹는 걸 좋아합니다. 꼬들꼬들, 쫄깃쫄깃, 탱글탱글, 탄력있는 면발을 묘사하는 의태어는 다양하지만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서로가 이해를 합니다. 밥과술도 예외는 아니어서 평소에 라면을 끓일 때는 나름 신경을 씁니다. 다른 건 아니구요. 조리법에 나오는 정량의 물과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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