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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일등을 하고 케잌을 먹고 다이엇을 결심함

어제 아침 식당에 첫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일요일날 아침에 쥬스가 시험이 있는데 차로 데려다 주면 고맙겠다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시험장에 내려주고 나니 9시도 안된 이른 시간이라 무얼할까 망설이다가, 코엑스에 가서 밥먹고 영화나 봐야겠다 마음을 먹고 방향을 그리로 잡았습니다. 이상하게(전날 중국음식에 고량주를 마셨으니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우유에게 보내는 편지(1): 크리스마스 날에

우유에게,메리 크리스마스! 어제밤에 엄마가 보내준 사진을 보았다. 해마다 이모가 정성들여 만드는 로스트비프하고 엄마가 장만하는 치킨으로 우리집 성탄절 식탁은 푸짐하지. 디저트로 사온 케잌도 맛있게 보이더라. 그런데 네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많이 못먹었다며? 몸조리 잘해라. 아빠도 사실 감기기운이  있어서 언니랑 나가서 외식을 하려던 걸 취소하고 ...

오랫만에 돌아와서; 김장김치와 김치찌개

잘익은 배추김치를 먹으면 사각사각 입안에서 나는 소리에 귀도 즐겁습니다. 따뜻한 밥을 입안에 넣고 갓썰은 김치를 한조각 베어물면 매콤한 양념맛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먼저 다가오지요. 김치찌개를 한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다른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김치찌개만의 구수하고 얼큰한 맛과 냄새가 입속전체로 퍼져서 목구멍으로 넘길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잘구운 김을...

입맛에 맞는 음식, 안그런 음식

따르릉. 전화벨이 울립니다. 실제로는 따르릉이 아니라 '부르르'인데 전화가 왔다는 표현을 하려니 따르릉이라는 단어가 먼저 튀어나오네요. 그래서 그냥  썼습니다. 이제는 전화가 부르르 진동했다, 이렇게 써야하는게 맞는지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다이얼을 돌리다라는 표현도 번호를 꾹꾹 누르다, 아니면 단축번호를 쓰면 그냥 탁 하고 터치했다 이렇게 ...

소고기 베이컨, 소고기 김치찌개

위의 사진은 어느나라에 가도 호텔에 묵으면 흔히 볼 수 있는 미국식 아침입니다. 그런데 맨 앞쪽에 있는 베이컨을 보세요. 참 맛이 없게 생겼지요? 네, 맛이 없었습니다. 제법 좋은 호텔에서 나온 조식인데 베이컨은 그랬습니다. 왜냐구요? 장소가 이슬람국가였거든요. 오늘 포스팅의 제목에 밝혔듯이 소고기로 만든 베이컨입니다. 나름 ...

2012.12.22. 세상은 망하지 않았다:김치찌개와 볶음밥

밥, 김치찌개, 계란부침, 김치...아침에 일어나 돼지고기 조금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 이렇게 차려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구운 김이라도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여기저기 뒤져봐도 없었으므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12월 19일 선거하던 날 점심이야기입니다. 한국사람으로 한국의 다음 대통령을 뽑는 날이니, ...

너무나 위대해서 문제, 글루타민산나트륨

위의 포장을 보세요. 50파운드, 킬로그램으로 22.7kg 짜리 글루타민산나트륨 조미료 포대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게 몸에 좋네 나쁘네하는 내용의 포스팅이 아닙니다. 이거, 안나쁩니다. 아니 이거 몸에 나쁘면 우리 모두 큰일납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매일매일 엄청 먹으며 살고 있거든요. 먹을게 없어 굶는 사람이 아니라면 전세...

남기기가 너무도 아까운 음식들

한 한달쯤 되었을까, 아직 추위가 가시지않은 겨울날씨의 서울에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강남역 부근의 유명하다는 냉면집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순메밀로 뽑은 막국수에 익숙한 저는 메밀이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면발도 좋았고, 성의있게 우려낸 육수도 맛이 있었습니다. 한그릇을 다 비우고보니 함께 간 직장동료도 맛있게 먹었다고는 하는...

음식기호에도 계급이 있다?

평소에 음식을 먹으면서, 특히 외식을 할 경우에 더욱, 혹시 내 입맛은 남들보다 세련되지 못한 것 아닌가 자격지심을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아니면 인정하고싶진 않아서 흥, 음식 맛이야 자기 입맛에 맞는게 최고지 뭐 별거 있어?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선 내 입맛은 누구보다 좀 뒤떨어진게 아닌...

안먹으면 금단현상이 오는 음식

누구에게나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메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한동안 안먹으면 생각이 나고, 그 때 먹어주지 않으면 몸이 계속 원해서 점점 그 음식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는 그런거요.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떡국을 먹을 때가 돌아온 걸 실감했습니다. 몸으로요. 너무 진하지 않게 낸 육수에, 푹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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